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보건의료에 취약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가정 모자보건교육’을 지난 19일 동탄보건지소 모자보건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탄지역 다문화 결혼이민 가정 304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관리, 전통태교 및 아기용품만들기,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됐다.
동탄보건지소장 김연희 소장은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들은 언어, 음식, 생활 습관 등의 문제로 건강정보 습득, 보건소와 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동탄지역 다문화가정의 가족 건강관리 실태와 공공보건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거쳐 1:1 맞춤형 건강증진 연계사업과 연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보건지소는 ‘다문화 가정 모자보건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산전․산후 임산부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모유수유전문가 상담지원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통합모자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과 참여 안내는 동탄보건지소 모자보건실(031-369-4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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