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 구인난 해소 용인시 '기업홍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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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체 구인난 해소 용인시 '기업홍보반'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4.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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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와 구직자의 연결을 위해 ‘일자리센터 기업홍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관계공무원 2인이 1조로 5개 조 10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센터 기업홍보반’이 남사, 포곡·모현, 원삼·백암·양지, 이동·4개 동, 기흥·수지 등 5개 권역별에 위치한 중소 기업체 방문을 연중 지속 실시한다.

기업체를 방문해 용인일자리센터 가입과 구인등록을 유도해 기업체별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현장에서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지속 관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기업홍보반은 1차로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종업원 30인 이상 중소기업체 333개 업체를 방문했다.

방문 업체 가운데 232개 업체가 용인일자리센터에 구인업체로 가입했으며 남사면 북리에 위치한 태준제약 등 55개 업체가 205명의 직원 구인을 신청했다.

용인일자리센터는 이 가운데 12개 업체에 66명의 구직자를 연결해주었으며, 26일 현재 취업알선자 가운데 6명이 면접을 통과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홍보반은 방문업체 가운데 34개 업체로부터 인력수급 안내, 유휴지 공장지목 변경 가능 여부, 외국인근로자 장기계약 방안, 제한업종 공장 증축 검토 요망  등 44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접수했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기업홍보반의 2차 방문에는 종업원 30인 미만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유형을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용인일자리센터 등록 구직자들에 알려서 구직자와 구인 기업체 간 눈높이 차이로 인한 미스 매칭을 사전에 해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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