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들이 지역의 주요 명소를 걸어서 탐방하는 '제14회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28일 오전 시작됐다.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76명이 참여한 올 대장정은 이날부터 8월 2일까지 5박6일간 136.5㎞를 걸으며 12개 읍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대장정 첫날인 이날 원경희 시장은 시청에서 점동초등학교까지 21.5㎞ 구간을 함께 걸으며 단원들을 독려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점동초교→능서초교(2일차: 25km), 능서초교→상품초교(3일차: 25.5km), 상품초교→대신초교(4일차: 23.5km), 대신초교→신륵사(5일차: 24km), 신륵사→영릉(6일차: 17km) 구간으로 나눠 행진한다.
단원들은 이 기간 명성황후생가, 여강길, 서희장군묘, 영릉, 녕릉, 고달사, 파사산성, 신륵사 등 여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한편, 해단식은 8월 2일 오후 5시 영릉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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