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천안함 희생 장병 돕기에 동참했다.
시는 천안함 희생장병과 그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지난 26일 1293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음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천안함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유족들을 위로하는데 뜻을 같이 하겠다는 시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90%넘는 1600여명이 참여했다.
모금과정에서는 작은 미담도 있었다.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 직원 일동은 당초 가질 예정이었던 체육행사를 취소한 대신 남은 48만1000원 전액을 천안함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금액이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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