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도시보다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천안함 침몰 참사를 지켜보고 있는 평택시는 순국장병들의 애도를 위해 합동분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결식이 끝나는 29일까지 평택역 광장에서 운영하는 합동분양소에는 26일 평택시 이완희 부시장 등 실국장 100여명이 조문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밖에 해군 제2함대 분양소에도 몽골텐트 100여개, 메트, 이동식화장실 40인용, 조리기구, 의자, 테이블 등 유족 및 2함대를 찾는 조문객을 위한 분양소 지원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평택시 봉사단체인 충효단(단장 이용식) 80여명은 해군 제2함대 분양소에서 원할한 조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일부터 평택역 광장에 추모게시판과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애도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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