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 취업 교육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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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 취업 교육 “활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4.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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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여성회관이 여성의 취업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취업 강좌에 취업 희망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폭넓은 호응 속에 활기를 띠고 있다.

취업 교육 프로젝트는 취업 집단 상담과 취?창업 일일특강, 자격증반을 ?해 ▲ 상담을 통한 취업준비 ▲ 취업과 창업 정보 제공 ▲전문 자격증 취득 등을 목표로 3개 과정을 상호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여성회관은 5월과 8월에 취업을 준비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새일 설계로 자신감 향상, 취업성공’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강좌를 실시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집단상담은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이 담겨 있어 모집정원보다 훨씬 초과하는 주부들이 몰려드는 인기 강좌로 알려져 있다.

작년 8월에 이 강좌를 들은 김형옥씨(중학교 기간제 교사)는 “이 강좌가 새로운 취업 욕구와 재도전의 열정을 심어주어 저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확신하 며, 현재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5월 10일~14일, 24일~28일, 8월 23일~27일 등 3기로 나눠 기별로 15명 이내의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 직업적성 진단 및 자신의 행동유형을 확인하는 ‘자기 이해’ ▲ 직업정보 수집 및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직업시장의 이해’, ▲ 커리어와 생애 역할 비전을 수립하는 ‘커리어 디자인’ ▲ 효과적인 자기표현 기법과 개성적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모의 면접 실습을 진행하는 ‘개인브랜드 창출’ ▲ 취업전략 수립, 효과적인 시간관리, 인맥네트워킹 구축 중심으로 강의하는 ‘자기관리’ 등 5개 분야로 상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1기는 마감되고, 2기는 신청 접수 가능하다.

5월 13일 오전 10시에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안경환 직업훈련팀장이 ‘도전해볼만한 IT관련 여성 유망직업’을 주제로 ‘취?창업 일일특강’을 연다. 일일특강은  작년 9~11월과 올 3, 4월에 강좌 당 50명 정원에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취.창업 특강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우리동네 성공창업,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청소년 상담사 등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유망직업 강좌를 중심으로 연다.

또한, 여성유망 전문직종취업강좌의 첫 강좌로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을 5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대학교수, 직업상담원,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 강사진이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 등 5개 과목을 강의한다. 50명 모집에 146명이 신청했으며, 28일에 용인시홈페이지(www.womenhall.yonginsi.net)를 통해 수강생 명단을 최종 발표한다.

시여성회관 교육개발 담당은 ?취업 집단 상담을 시행하고, 유망직업을 소개하는 특강을 제공하며, 전문직종 취업강좌를 개설하는 취업 운영 과정을 취업 희망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881, 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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