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내년에 공립 유치원46곳, 2016년 56곳 공립 유치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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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내년에 공립 유치원46곳, 2016년 56곳 공립 유치원 신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7.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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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에 46곳, 2016년에 56곳의 공립 유치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1% 32곳은 초등학교와 분리 운영하는 단설 유치원이다.

내년에 개원하는 단설 유치원은 ▲수원 광교4 ▲성남 도촌 ▲화성 청계·동탄12·동탄2 ▲하남 미사 ▲고양 흥도·풍동 ▲남양주 별내2 ▲파주 가온(이상 가칭) 등 10곳 110학급 규모이다.

고양 흥도와 파주 가온 등 2곳은 독립 부지 확보가 어려워 기존 초등학교 부지 안에 건립한다.

아울러 기존 공립 유치원 시설을 확충해 내년에 54학급(병설 40학급), 2016년에 98학급(병설 39학급)을 증설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신설 때 병설 유치원 3학급을 신설하는 한편 택지개발지구에 초등학교를 설립할 때 초등학교 정원의 4분 1 이상에 해당하는 유아를 수용하는 공립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단설 유치원이 없는 과천·군포·의왕·여주·광주·하남·양평·이천 등 8개 시군에 우선적으로 단설 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5학급 이상 규모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교육재정과 시설여건을 고려해 적정 학급수의 단설 유치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지는 기존 초등학교 부지 안에 건립하되 초등학교와 운영을 분리하는 등 유아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단설 유치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11∼12월 실시한 '유치원 취학 수요조사' 결과 2014∼2016년 연평균 유아교육 수요는 38만명이나 공립 유치원 정원은 49만명으로 약 10만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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