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후보 “안철수, 박 대통령과 뭐가 다른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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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후보 “안철수, 박 대통령과 뭐가 다른가” 비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7.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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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정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하느님도 공천비판 피하지 못했을 거라는 안철수 대표, 문창극 지명 사과 않는 박 대통령과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천 후보는 7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와의 인터뷰에서 “ 지금 길거리에 나가서 명함을 나눠주면 ‘이제 야당을 당신들이 해라.’ ‘당신들이 제 1야당이 되라.’고 직접 영통주민들이 말씀하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최근에 저희가 다시 한 번 제안을 했는데 후보를 결정하고 등록을 했죠”라며, “그러면 단일화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저희가 보기엔 김한길 안철수 이 두 분은 정의당과의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고, 그리고 최근에 저희를 쭉 무시 해오셨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의 이번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의 공천은 마치 MB정권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며, 수원 정에 출마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에 대해서는 “이명박정부의 실정도 비판해야 하고 그 뒤에 노무현 정권을 매우 탄압했다”며, “분명하게 옳고 그름을 갈라야겠다는 생각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천 후보 자신의 영통 출마에 대해는 “높은 정치의식과 참여의식”을 가진 영통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나갈 수 있는 곳”이라고 본다며, “저의 당선이 그런 (정치혁신의) 기폭제”이고 “김진표 의원이 떠난 영통의 5년 10년, 누가 적임자인지 영통 주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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