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상 부실시공 방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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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상 부실시공 방지 현장점검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4.06.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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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상 부실시공 방지 현장점검ⓒ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상반기에 공사 중인 공공부문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사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공이 완료된 시설물에 대한 부실측정 등을 점검하는 사후조치보다는 공사 중 단계별 현장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원시 설계자문위원회의 설계자문과 설계경제성(VE) 심의를 받아 시행한 사업 중에서 많은 시민이 이용하게 되는 다중시설 등 공공안전이 요구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건축, 전기설비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공사’등 6개 사업장에 대한 정밀시공 여부, 안전관리, 품질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설계자문내용이 시공에 반영되었는지 여부와 부실시공 여부, 공정관리 등 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외부전문가 참여에 의한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발주청과 시공감리가 아닌 전문지식을 보유한 제3자의 입장에서 부실시공 여부를 점검해 관급공사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수원시 설계자문위원 중에서 공사현장여건에 적절한 전문가를 선정해 공정관리 등 공사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등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향후 시공될 공정에 대한 기술자문을 제공해 시공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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