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감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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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감자 수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6.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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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감자ⓒ경기타임스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성애)는 지난 23일 관내 휴경지에서 회원, 관내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전년도 수확량의 두배에 이르는 10kg 190박스로 그 동안 정성껏 땀흘려 가꾼 노력이 결실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감자수확에는 세마동 관내 소재 ‘펀키즈 어린이집’ 유치원생 150여명이 함께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감자를 캐보는 생생한 자연 현장학습 체험도 병행하는 자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유치원 원생들이 직접 캔 감자 40박스는 펀키즈 어린이집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수확분은 세마동 주민자치회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종합 Care대상 어르신과 관내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에 전달됐고 일부 판매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마동 주민자치회 김성애 위원장은 “매년 휴경지를 이용해 감자와 고구마를 심어 어려운 이웃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 교육의 장이 되는 세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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