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의정부서 사전투표·선대위 회의 등 지원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북부를 평화통일특별도로 만들어 중첩규제로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DMZ 면세점을 만들면 연간 2천억원의 순이익이 나는데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북부 면적은 도 전체의 42%, 인구는 26%에 달하는 예산은 11.6%만 배정된다"며 "열악한 재정여건을 해결하고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연합 지도부는 이곳에서 선거대책 회의를 열어 김 후보와 안 후보를 지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의정부시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안 후보와 함께 사전 투표를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수원과학대 도서관에서 열린 '박지영 추모홀(강의실) 명명식'에 참석했다. 수원과학대 출신인 박씨는 세월호 승무원으로 승객 대피를 돕다가 숨져 의사자로 인정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다시 경기북부지역을 찾아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를 만나고 연천 전곡터미널, 포천·동두천·양주 등에서 유세를 펼친다.
또 경기북부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같은 당 후보들과' 경기북부 평화통일특별도 정책 협약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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