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중, 학교 공동체 대토론회,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참여 열띤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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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중, 학교 공동체 대토론회,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참여 열띤 토론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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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중, 학교 공동체 대토론회,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참여 열띤 토론ⓒ경기타임스

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교육 주체간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자리에 모인 대토론회가 21일 와우중학교(교장 장성순) 청솔관에서 열렸다.

먼저 각 학급에서 아이디어 발상기법(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등)을 이용하여 반별 주제토의한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대표로 학생회장 이건호를 비롯해 각 학년의 대표로 백시영, 허재혁, 김수빈, 교사대표로는 교감 김형태 선생님, 교사 이진희 선생님, 유수경 선생님, 학부모 대표로는 이주희 님, 정지아 님, 양예숙 님이 참여하여 와우중학교의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제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학교 공동체가 함께하는 자리로써, 소주제로 좋은 수업 분위기 만들기와 건강한 학교생활 만들기 두 가지 주제로 2시간동안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수업 면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이 논의되었고, 학생과 교사가 상호 신뢰하면서 소통하는 교실, 그리고 학생과 교사간의 노력으로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를 존중할 것과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에 공감하는 자리였다.

두 번째로 학교생활 면에서 안전한 학교,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선배와 후배간의 배려와 존중, 믿음에 대해 말했다.

학부모 대표는 학교 구성원들이 관계를 회복하고,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토론회를 참관 후, 장성순 교장은 총평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학생들 스스로 올바른 책임 의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첫 대토론회인 만큼 서투른 부분도 있었지만 서로 협력하는 민주적인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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