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 무소속 후보 “정의가 이긴다”호소문 발표
상태바
최인혜 무소속 후보 “정의가 이긴다”호소문 발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5.2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인혜 무소속 후보ⓒ경기타임스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21일 12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이 모인가운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지난 60년간 우리 시민들은 단 한 번도 스스로의 권력을 가져보지 못했다. 이제 우리 시민들도 깨어나서 외칠 때가 됐다. 왜 우리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가 권력자들만의 권력놀음이 됐는지 우리 스스로 자성하고 이제 시민의 권력을 스스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권력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권력자들의 보좌관이나 친구, 사촌, 사돈의 팔촌 이라는 이유만으로 권력자의 옆에 붙어서 기생하던 정치 암흑의 시대를 이제 우리 스스로 치워버리자.”고 밝혔다.

또 최 후보는 “시민스스로의 권력을 만들어 갈 때는 시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선거에 관심이 없다고, 또는 나하고는 무관하다고 하지 말고, 재활용 폐품을 수집하시는 분에서부터 노점을 하시는 분, 어렵게 자영업을 하시는 분, 각종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사무실에 일하시는 분 모두 자신들에게 필요한 권력을 만들려면 이번 선거에 꼭 동참하셔서 시민의 정부를 만들어보려는 저 최인혜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최 후보는 “자신들만의 세계에 접근하지 말라는 권력자들의 횡포적 선거에서 시민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우리가 무기력하게 물러서면 자라나는 우리의 아들과 딸들 또한 그들의 시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우리 부모세대가 책임을 지고 무능력하고 부패한 권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는 것을 현실에서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책임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시민의 정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정당 연대회의를 통해 시민의 정당이 전국 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혀 제3당 창당이 다음 총선 이전에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