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 전통 ‘손 모심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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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평동, 전통 ‘손 모심기’ 체험행사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5.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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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평동, 전통 ‘손 모심기’ 체험행사ⓒ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이병규)은 지난 17일 고색동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손모심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손모내기 행사는 싱그러운 오월을 맞이하여 잊혀져 가는 농경생활을 재현하고자 고색농악보존회(단장 이재명)에서 ‘찾아가는 문화힐링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색농악의 비나리 소리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제를 드리고 고현초등학교 앞 들판에서 전통못줄을 이용한 모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많은 주민들이 참가하여 직접 모를 쪄보고 모도 내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어르신들은 벼냄새가 그리운 지난날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못줄을 잡고 줄에 맞춰 손모심기를 하며 과거 선조들의 협동정신을 배우며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병규 평동장은 ‘평동지역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수원시에서 유일하게 농경 문화의 정서가 남아있는 곳으로서 우리 지역에서 잊혀져가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농경문화 체험의 장이 열린다는 것에 대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손모내기 체험이 평동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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