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동장 장동훈)은 17일 평생학습 시범동 사업인 '태장 우렁각시 파수꾼 도·농 캠프단'손 모내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모내기에는 이해왕 영통구청장, 황병덕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자리에서 자란 모를 전통방식인 못줄을 띄워가면서 직접 손으로 모를 심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이앙기로만 모내기를 하는줄 알았는데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를 체험할수 있어서 옛 농경생활과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병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좋은 프로 그램을 개발하여 살기좋은 태장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오는 5.24일에는 농약대신 잡초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넣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장 우렁각시 파수꾼 도·농 캠프단'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여 가을에 추수한 수확물 우렁이 녹미를을 관내 경로당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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