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근 오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상태바
김원근 오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1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원근 오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경기타임스

“지역에서 올바른 정치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에 나선다”

김원근(51, 중앙·신장·세마동) 통합진보당 오산시의원 후보는 10일 오후 궐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보당 백현종 경기도지사 후보,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 한지훈 전 오산시의회 부의장, 새누리당 김남형 오산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봉수 안양공고 총동문회장, 조옥수 세교 잔다리마을 동대표 회장, 오산하이리그 김규정 목사 등 지역인사들과 지지자 50여명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1989년 세마동 공무원 생활을 시작으로 10년은 주민과 함께 울고 웃었고, 10년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를 만들어 활동했다”며 “지금은 지역에서 올바른 정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에 나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해 할 말은 하고, 늘 주민들과 함께했다”며 “그래서 지역사회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역주민들께선 ‘김원근이 들어가면 일은 잘 할 거다’ ‘지역에 김원근만한 인물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오직 한길을 걸어온, 저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준비된 일꾼 김원근, 열심히 하겠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현종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요즘 진보당 사람들 독하다고 하는데 김원근 후보만 봐도 넉넉한 웃음에 전혀 독한 사람이 아니”라며 “세월호 참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김원근 후보를 시의원으로 반드시 당선시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김원근 후보는 19년 8개월 공직생활을 통해 탁월한 행정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왜 하필 진보당이냐고 하는데 철새 정치인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추켜세웠다.

최 의장은 이어 “다른 시·군에는 진보당 시의원 1명쯤은 있는데 오산에만 없다”며 “지역주의나 말뿐인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김원근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김 후보는 오산시청 공무원으로 19년 8개월 동안 근무하다 지난 2005년 공무원노조 결성 과정에서 해고됐다.
 
오산시청 교통행정과, 세마동사무소에서 근무했다. 공무원노조 초대 오산지부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 후원회장이다.

경기도지사 교통행정업무 유공, 내무부장관 지방선거관리 유공, 오산시장 종합감사 유공, 오산 뉴타운반대 대책위 주민감사패 등의 수상 내역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