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모 모니터링단'이 도내 9천37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건강·급식·위생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310명의 부모와 전문가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처음 252명이 참가해 도내 총 1만3천380개 어린이집의 44%인 5천711개 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정두석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사후 적발 위주의 지도·감독보다는 부모 모니터링단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모니터링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하고 정부 추천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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