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여객선도 공영화해 제2의 참사 막아야"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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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여객선도 공영화해 제2의 참사 막아야"주장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5.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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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경선후보인 원혜영 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 버스 뿐 아니라 여객선도 공영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신자유주의 정책 아래에서 탐욕의 자본가가 돈벌이를 위해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았다"며 "이번 참사는 공영제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육지의 도로가 공공재이듯 바닷길도 공공재인 만큼 공공영역인 지방정부가 직접 연안여객선의 노선을 공영화해 공공의 책임으로 운영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정부가 여객선에 대해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청해진해운에 국민의 혈세를 지원해 적자를 보전해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원 의원은 버스공영제 시행을 통한 대중교통시스템 혁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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