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경선 5월9∼1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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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경선 5월9∼11일로 연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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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민주개혁단일교육감후보 시민추진위원회'는 27일로 미룬 경선 일정을 다시 2주 더 연기해 5월 9∼11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경선일정 연기가 민주개혁진영의 선거 승리에 엄청난 부담을 가져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 국민이 겪는 슬픔에 비할 수 없다"며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의 고통을 뒤로하고 경선을 치르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경선 일정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애초 '2014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는 추진위를 구성해 지난 18∼19일 도민 여론조사(40%)와 20일 선거인단 투표(60%)를 거쳐 21일 단일 후보를 선정·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단원고 학생들이 참변을 당하자 지난 18일 경선 일정을 1주 미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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