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역 지역주민과 가꾸어가는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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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역 지역주민과 가꾸어가는 문화공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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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역 지역주민과 가꾸어가는 문화공간ⓒ경기타임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역은 경인선과 경부선으로 나누지는 광역전철의 중심역으로서 1974년8월15일 국내 최초 전철영업을 개시한 이후 40년의 긴 세월동안 구로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 수원, 경기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현재 구로역은 하루 약 17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역사는 낡고 비좁아 서울 도심에 걸맞지 않게 고객들에게 어두운 이미지를 주고 있었다. 그래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에서는 최근 구로역사가 밝고 편리한 역사로 변화함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팔을 걷어부쳤다.
역사 곳곳을 보수하며 페인트를 칠하고, 엘리베이트와 에스컬레이트를 새로 설치하는 등 고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예전 구로공단의 무겁고 칙칙한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2012년 구로구청의 지원을 받아 역사 주변에 2만여 주의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한국문인협회로부터 무료 시화전 유치와 구로5동 주민 동우회를 매월 초청하여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라도 머물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재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소통하며 아름다운 역을 함께 가꾸어나가는데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지원과 협조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다음달 7일에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장(김익하)과 금천지부장(정명수)을 초청하여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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