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웃천사 활동으로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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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웃천사 활동으로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제로 도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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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웃천사 날 개최ⓒ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이웃천사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제보해준 50여명의 제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웃천사’로 임명했다.
 
이날 행사는 이웃천사 증서 수여식과 이웃천사 활동 관련 교육, 무한돌봄센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중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김연희씨가 시상금 1백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오산시에 기탁하며 진정한 이웃천사의 모습을 보여줘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이웃천사’사업은 최근 생활고에 빠진 취약계층의 자살사건 등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사회복지전달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창구로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협조해 주신 이웃천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 대한 이웃천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발굴과 제보로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자 ”며 “특히 오늘 성금을 기탁해 주신 진정한 이웃천사 김연희씨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을 제보하면 시민 누구나 이웃천사가 될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오산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36-7421~5)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꼭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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