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7일 남양동 복지회관에서 ‘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한 농업인 특별교육’을 농업인 50여명을 대상 실시했다.
최근에 연구 개발된 무논점파 직파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잡초 및 병해충 방제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적용 가능한 실무기술 중심 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으로 시는 쌀 수입개방 및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보급으로 쌀 생산비 절감, 화성쌀 경쟁력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의 올해 벼 직파재배 계획 면적은 150ha로,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직파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2개소 50ha를 설치하고 농업인들이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줄어들고 고령화로 노동력 또한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쌀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묘에서 이앙까지 노력비를 35%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이 계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직파재배 시범사업은 7~10월경 2차례의 현장평가회를 거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해 화성시에 적합한 직파재배 기술을 체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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