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숭 (사)비전안산 이사장이 4일 6.4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숭 이사장은 안산시 고잔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장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안산을 만들기 위해 3가지 중요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성 ▲시민대통합을 위한 소통행정 ▲서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맞춤형 복지행정이 필요하다며 3대 전략을 제시했다.
허 이사장은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스마트허브를 기반으로 삼아 문화산업을 에너지로 하는 신성장동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대화 하지 않는 불통행정으로는 더 이상 안산에 희망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모든 현안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시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상적인 복지가 아닌 구체적 복지정책들이 적절한 경로를 통해 당사자들에게 전달되는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허 이사장은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소통을 실천하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진정한 복지체계를 이 모든 계획의 목표는 단 한가지, 바로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이라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현재 안산시의 인사문제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의 잘못된 인사관행을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라는 문답을 했다.
허 이사장은 편중된 인사로 차별이 존재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역차별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히고 탕평책을 써서 골고루 인재가 등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후보로서 인지도가 약한데 극복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서 허 이사장은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지지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경쟁력이 본인에게는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 당내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허숭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을 가진 청렴하고 대안을 갖추었기 때문에 당원들이 본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
한편 허숭 이사장은 전남 진도출생으로 광주과학고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허 이사장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 친환경 회사인 ㈜메디코 대표이사와 18대 국회의원 단원갑 후보와 경기도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비영리단체인 (사)비전안산 이사장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