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신설을 건의한다.

수원시의회가 특례시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수원시의회는 29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규모에 걸 맞는 위상 정립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표발의한 기획경제위원회 염상훈의원(새, 율천,정자1동)은 제안설명에서 ‘현재 수원시는 인구가 117만에 달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자체 중 최대규모이나,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와 같은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받아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2015년에 인구가 120만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방분권 실현 및 대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률을 정비하여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위상에 걸 맞는 “특례시” 신설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도시규모에 걸 맞는 위상 정립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중앙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선진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금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특례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안전행정부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여 이를 관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