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취약계층 1천800명, 추억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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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취약계층 1천800명, 추억여행 떠난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1.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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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남이섬, 아트밸리, 원마운트, 에버랜드, 수원 화성, 한국민속촌 체험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여행이 힘든 복지시설·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획여행권 사업의 4번째 프로그램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4차 기획여행에 56개 시설 1천800여 명이 참여하며 총 16회에 걸쳐 베어스타운, 남이섬, 아트밸리, 원마운트, 에버랜드, 수원 화성, 한국민속촌 등을 둘러보고 체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여행에는 최고령자 96세를 비롯하여 80세 이상 59명 등 미취학 아동부터 80대 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게 되며, 각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여행프로그램 기획으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쉽게 여행할 수 없는 사회적 취약 계층과 특히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반영했다”라며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추억을 만들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관광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여행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여행이용권 사업을 통해 총 3차에 걸친 기획여행권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모두 1천628명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 증진을 위해 시행되던 여행이용권 사업은 올해부터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3개 분야가 통합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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