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3군사령관 출신의 백군기 의원과 함께 31일 평택 2함대사령부를 방문, 1700톤급 호위함인 전남함에서 ‘함정 오찬’을 함께 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진표 의원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이 NLL을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는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어 제2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로 옮겨 서해 상에서 작전 중인 경비함 문무대왕함의 함장과 핫라인 통화를 갖고 “최근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4성장군 출신인 백군기 의원도 “북한의 현존 위협으로부터 조국을 사수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국방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날 2함대를 방문한 의원들은 “장병 여러분 모두 갑오년 새해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란다”며, 대형 TV와 냉장고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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