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추진
상태바
경기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추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26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올 겨울 철저한 동파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매년 겨울 반복되는 수도시설물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파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2014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12월까지 동파방지팩 설치, 동파방지용 자재 확보 등 상수도시설물 동파대비 관리 상태를 사전 점검토록 했다. 전년도 계량기 대비 동파건수가 많은 김포시 등 7개 시군은 도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시군별 계량기 동파방지 목표제를 도입한다. 전년도 1.27%이던 계량기 동파 사고율을 1.10%로 정하고 주 단위로 동파건수를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절기 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검침원이 계량기 검침 시 보온상태가 미비한 가구에 대해 보온재를 설치해 동파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도록 하는 한편, 복도식 아파트 및 상수관로가 노출된 공사현장 등 동파취약지역은 순찰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관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 관심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도관과 계량기에 헌옷이나 동파방지팩 등 보온재료를 넣는 등 동파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동파 건수는 2010년 8,580건, 2011년 11,022건, 2012년 13,09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