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 '살아있는 화석' 나이측정 하려다 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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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살 조개, '살아있는 화석' 나이측정 하려다 죽고 말았다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3.11.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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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기 무려 507살로 추정되는 조개가 발견됐지만 안타깝게 죽고 말았다.

영국의 웨일즈의 뱅거대학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의 한 해저를 탐사하다 이 조개를 발견했다.

연구팀이 발견 했을 때는 조개는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껍질 밖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보고 나이를 4백살이 넘는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조개의 정확한 나이를 측정하기 위해 껍질을 열어보았고 조개의 나이가 507살이라는 나이를 알아냈지만 연구팀에 의해 껍질이 열린 조개는 안타깝게 죽고 말았다.

연구팀의 폴 버틀러 해양전문박사는 "놀라운 발견을 학회에 빨리 공개하고자 하는 마음이 실수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조개의 속을 들여다 본 뒤에야 명백히 이 조개의 나이를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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