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방문 소년스포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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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방문 소년스포츠 교류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11.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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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방문 소년스포츠 교류 실시ⓒ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국외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히다카시에서 홈스테이 방식으로 제8회 소년스포츠(축구) 교류 방문을 실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유소년 축구 교류는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2008년도와 2009년, 2012년 독도 및 신종인플레인자 확산 등으로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올해 8회째 교류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유소년 축구 교류에 오산시에서는 자치행정과 총무담당을 단장으로 관내 8개 초등학생 15명으로 이뤄진 유소년 축구단 등 2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첫날 히다카시 주관으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했으며 둘째날 오전에는 고구려 약광왕을 모신 고마신사 견학 후 오후에는 히다카시 유소년 축구단과 2게임의 친선축구경기를 펼쳤다.
 
친선경기 2게임의 결과는 서로가 1승씩을 나눠가졌으며 양 도시의 유소년 선수들은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경기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도쿄 디즈니랜드를 견학하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크게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축구교류가 참가한 양 도시의 초등학생간의 네트워크 형성 뿐 아니라 양 자매도시간 우호친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맺은이래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교류, 유소년 축구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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