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사랑의 집 고쳐주기’
상태바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사랑의 집 고쳐주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10.24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사랑의 집 고쳐주기’ⓒ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길우)는 지난 23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관내 원동 벽산빌라에 거주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동생을 부양하고 있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쌀쌀한 초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원동 새마을지도자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낡��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페인트칠과 전기 보수 등을 실시해 따뜻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길우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 형편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며 “한번에 많은 어려운 환경의 가구 집수리를 모두 하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선조 대원동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오산이 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 사업기금 마련을 위해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불우이웃돕기 1일 주점을 운영함으로서 300여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외부 도움 없이 자선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해 진정한 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