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강남 유명학원 강사 출신임을 과시하며 논술과외 학부모 10명을 상대로 대학 시험문제 유출, 허위 상장제작, 명문대 로비 명목으로 2007년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총 120회에 걸쳐 4억 5,000만원을 가로챈 박 모시(36세, 남, 전 학원강사)씨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박 모씨는, 지난 2005년 2월 서울 명문대 법학과를 졸업 하고 강남일대 유명학원 강사 출신임을 과시하며, 서울, 수원, 안산 등지에서 고교 3년생 10여명에게 불법 논술과외해왔다는 것.
이 과정에서, 학부모 10여명에게 명문대 시험문제 사전유출, 허위 상장제작, 명문대 로비를 통해 명문대에 자녀를 입학시켜 주겠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총 120회에 걸쳐 4억 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부터 끈질긴 추적수사를 통해, 5년간 지명 수배로 도피중이던 수배자를 통신수사를 통해 연락처를 밝혀내고, 2일간의 잠복수사 중 검거했다.
이번 사건은 추적수사팀 여경의 끈질긴 추적수사로 5년간 도피중이던 수배자를 검거하였고, 이러한 범죄는 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입시 부정사례를 차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명문대 문제유출, 허위 상장제작, 명문대 로비가 있었는지와또 다른 피해 학부모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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