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0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곽상욱 시장과 최웅수 시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그라운드 골프선수 8개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경기를 펼쳐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평상시 갈고 닦은 그라운드 골프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로 볼을 쳐서 홀 포스트 안에 정지한 상태까지 타수를 세는 게임이며 50m, 30m, 25m, 15m 거리에 각 2홀씩 합계 8홀로 구성되어 있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최근 어르신들에게 널리 보급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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