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여고생 피살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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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여고생 피살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발견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3.09.26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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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에서 발생한 여고생 피살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열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하남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5일 살인혐의로 진모(42)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42분경 하남시 감일동 한 고가도로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서울 C여고 최모(17)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장소 CCTV 영상을 분석해 사건 당일 자전거를 타고 사건현장을 지나가던 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2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7시30분경 진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찾아내고 진씨를 검거해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양은 지난 15일 밤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오다 하남시 감일동 집 근처 버스정류장 인근 고가도로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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