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가 14일 통합형 직업거점학교인 성남방송고등학교에서 장애학생 260여명과 70여명의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는 특수학교 중․고등학생과 특수학급 고등학생 가운데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과 감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두 가지 영역 대회가 격년으로 개최된다.
종목은 △과학상자 조립, 도예, 세차, 전기배선, 종이공작, 제과제, 제품포장 등 특수학교 7개 종목과 △과학상자 조립, 다과요리, 사무보조, 외식보조, 전기배선, 제과제빵, 제품포장 등 특수학급 7개 종목이다. 과학상자 조립과 제품포장이 가장 경합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장애 이해 및 인식 개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성적의 학생 122명은 오는 10월 7~8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하여 기량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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