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K양의 어머니가 심경을 털어놨다.
K양의 어머니는 9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대인기피증 심하고 가족들 없으면 너무 힘들어한다"라 빍혔다.
어머니는 이어 "딸이 토하고 설사하고 10분 이상 혼자 있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다"며 "재판 진행이 오래되다 보니 위궤양에 위염까지 생겨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나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낮에는 안정제를 먹어야 일을 볼 수 있고 저녁에는 수면제를 먹어야 한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약 처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너무 억울하다 합의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앞으로 또 다른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처벌을 요구했다.
한편 차노아씨는 최근 미성년자인 여고생 A양을 감금 및 성폭행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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