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송죽동, 안전행정부 안심마을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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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송죽동, 안전행정부 안심마을 최종 선정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9.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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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송죽동이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안심마을’ 사업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심마을 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 안전공동체를 구축해 직접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이다. 

수원 송죽동은 안전행정부가 지난 7월부터 안심마을 사업을 공모하고 민관합동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확정한 전국 10개 읍·면·동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안행부에 따르면 송죽동은 낙후된 주거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범죄에 취약하고, 학교가 많아 학교통학로 주변으로 어린이 보호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수원시 송죽동 주민들은 내년 8월까지 행복안심마을을 만들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안심마을의 인프라 개선을 유도하고 주민안전교육, 자체 안전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지킴이 봉사단, 안전그림 그리기, 안전지킴이집, 송죽 행복정원, 범죄예방디자인, 유치원과 학원을 위한 차량 승강장 설치 등의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안행부는 안심마을 1곳당 5억원씩 총 5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안심마을 인프라 개선을 유도하고, 해당 지자체는 자율적 안전관리 활동 등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운영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공동체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송죽동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10개 읍·면·동은 수도권 3곳, 영남권 2곳, 호남권 2곳, 충청권 2곳, 강원권 1곳으로,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시 송죽동과 김포시 양촌읍 등 2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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