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9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을 위한 관리자 교육을 수원시청에서 실시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상부기관에 의한 사후처벌 위주의 감사체계와 달리, 업무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업무를 사전예방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통제해 책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로, 수원시는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율적 내부통제의 구성하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세가지 시스템의 개념과 추진체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사용요령과 조치방법 등에 대해 직접 강사가 시스템에 접속, 시스템을 운영해보며 사용자가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부서장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더욱 청렴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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