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관이 경희대학교와 함께 깊이 있는 인문학 교육과정 ‘수원시민인문대학’ 4기를 9월부터 개강한다.
이번 인문대학은 학문의 범주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역사, 철학,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9가지 주제의 강좌가 운영된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수진들이 강좌를 진행하며, 강좌는 9월부터 9가지 주제별로 12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학습모임 및 세미나를 위한 공간 지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도서관 이용지원 등의 혜택이 있으며, 등록강좌에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일회적인 대형 강의의 형태를 지양하고, 깊이가 있는 인문학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문학 본래의 성격을 회복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각 강좌마다 5만원의 수강료가 있으며, 각 강좌별 세부 내용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suwon.go.kr) 또는 전화(070-4477-65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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