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커밍아웃, "동성애자 차별 러시아 영화제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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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커밍아웃, "동성애자 차별 러시아 영화제 못가"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8.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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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국내에서 '석호필'이란 애칭을 얻은 할리우드 배우 웬트워스 밀러(41)의 커밍아웃을 공식 선언 했다.

21일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등 다수의 매체들은 최근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 공식 초청을 거절하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동성애자 의혹을 받아오던 웬트워스 밀러는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의 태도에 깊이 유감스럽기 때문"이라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 초대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영화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고 예전에 러시아에서 즐겁게 지냈던 한 사람으로서 초대에 응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지만 동성애자로서 초대를 거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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