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막춤 삼매경 붉은색 드레스 입고 손에 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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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막춤 삼매경 붉은색 드레스 입고 손에 프라이팬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8.19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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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유리가 광란의 '프라이팬 막춤'을 예고했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출연중인 김유리는 지난 3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붉은색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4시간여 동안 프라이팬을 손에 쥐고 다양한 춤사위를 구사했다.

이날 촬영에서 김유리는 불기둥 특수효과로 후끈후끈해진 촬영장에서 지칠 만도 했지만 끝까지 즐거운 모습으로 '프라이팬 막춤'을 선보이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주군의 태양'에서 도도하지만 허당기 가득한 아시아 최고의 톱스타 태이령 역을 맡은 김유리는 어린 시절 '큰 태양'이라 불리던 태공실(공효진)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로 태공실과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이날 녹화는 21일 방송될 '주군의 태양' 5회 분으로 김유리는 극중 파혼을 당한뒤 갑자기 바뀐 CF 콘셉트에 따라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와는 상반된 우스꽝스러운 '프라이팬 막춤'을 선보인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김유리의 도도하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며 "톱스타의 반전 면모를 보여줄 김유리가 공효진과 본격적으로 펼치게 될 라이벌 구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주군의 태양' 5회는 오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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