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자율과 책임으로 학생문화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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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자율과 책임으로 학생문화 확 바꾼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8.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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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행.재정지원으로 자율과 책임있는 학생문화로 확 바꾼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참여와 실천,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 94교, 학생자치법정 378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했다.

 학생자치법정은 지난 해 304교에서 74교(24.3%)를 확대하여 선정했다.

참여와 실천 중심의 학생자치를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민주적인 학생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은 현재 여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자치활동 중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일반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공모된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학생자치활동 공간 구성 및 활용 사례, 학생자치활동 시간 부족 해결 사례, 학생회 임원의 민주적인 선거, 학생주도 학교행사, 학생 간 그리고 학생-교사 간 소통문화, 학생의 학교정책 참여, 특색있는 학생회의나 학급 회의,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민주주의 체험활동 등이다.

될 경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자치법정은 학생에 의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평화와 인권이 공존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벌이나 반성문 쓰기 등 교사의 일방적 처벌보다는, 친구들이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판사․검사․변호사․배심원으로 의논하는 학생도, 지도대상 학생도 교육적인 접근과 만난다.

용서와 화해, 관계회복을 통한 문제해결에 중심을 두고 있다. 공감, 신뢰, 상호이해, 자기통제, 수용성, 책임감 등을 증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최근에 공모 지정한 학생사회참여 NGO활동 동아리 100팀과 더불어, 학생들은 학교라는 생활공간 속에서 참여하고 실천하는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체득해 간다. 지식 위주의 민주주의교육이나 시민교육에서 한 단계 도약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과 학생자치법정 운영교를 잘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민주시민극(Edurama) 토론회 15회, 교과서 속 민주주의 체험학습 20회를 실시하고,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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