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9일 정자~광교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견학했다.
이는 최근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준 제2부시장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은 지난 9일 ‘정자~광교 복선전철’ 지하철 제4공구 현장(시공사 GS건설)을 견학했다.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부지에 마련된 ‘건설안전체험 교육장’에서 보호구 착용 및 와이어 로프 체결 등의 안전교육을 받고 공사현장으로 이동, 지하철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건설안전체험 교육장’은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참여한 각 건설사에서 안전관리비를 분담해 조성한 시설물로, 안전복장 교육, 불량 경사로 체험, 고소작업 체험, 수직사다리 비교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인근 지하철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작업 전 교육장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현장 견학과 안전체험 교육장 체험은 공사감독 공무원들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시키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견학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게 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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