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5일 새벽 5시 성남 태평고개에 위치한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했다.
성남 태평고개 새벽인력시장은 20여 년 전부터 자생하여 주로 철근 일용근로자 약 250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박 부지사는 이날 새벽 6시 까지 인력시장을 돌아보며 구직자 대기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구직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 관계자는 박 부지사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역임할 때부터 태평고개 새벽인력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일용근로자를 격려하고 민생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새벽인력시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곳을 이용하는 일용근로자 편의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에 비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일용근로자 쉼터와 무료취업알선 및 노동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비가림막 설치 건물에 사무실을 임대하는 방안을 성남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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