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어울림체험캠프' 제주도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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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어울림체험캠프' 제주도에서 실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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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학생 간 관계형성을 통하여 배려와 나눔, 존중의 정신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짝을 이루어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학생 중심 특수교육지원의 한 사례인 '2013 어울림체험캠프'를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한다.

어울림체험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에게 나눔과 배려의 기회 제공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사회적응력 신장과 비장애학생애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접하면서 ▲제주전통시장 미션 수행하기 ▲제주 플래시몹 만들기 ▲마라도 흙 한줌 남기기 ▲올레길 트래킹 ▲한라생태숲체험 ▲거문오름 탐험 등을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국토를 사랑하는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장애 극복의 힘찬 의지를 함께 다지고 우정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 50명과 비장애학생 50명, 그리고 인솔 교사 및 보건교사 등 모두 125명이 함께 하고 소요 경비는 전액 교육청이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체험캠프 운영을 위하여 어울림체험캠프 지원단을 모집하여 프로그램 계획 단계부터 참가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도록 계획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어울림체험캠프 운영을 위한 사전 조치로 관련기관에 버스 교통안전정보 조회 요청, 집단 급식소 위생 점검 요청, 학생수송 차량 호송 및 버스기사 음주측정 등을 요청을 했다.

또한 어울림체험캠프 사전교육 시 항공사로부터 항공기 탑승시의 안전교육 자료를 제공받아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버스 승하차, 숙소 이용, 선박 이용, 체험활동, 비상상황발생시 대처방안 및 학생준수사항 등의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인솔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는 등 어울림체험캠프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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