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제의 가수 데뷔는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에서 '故 김현식 트리뷰트' 특집으로 진행된 '라디오 스타'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은 "현식이 형의 아들이 캐나다에서 돌아와 음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완제가 현식이 형처럼 타고난 스타일은 아니지만 완제가 익어가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완제는 캐나다에서 자동차 관련 공부를 하다 지난 2004년 군 복무를 위해 귀국한 뒤 2006년부터 음반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완제는 지난해 아버지의 하모니카 연주곡 '한국사람'에 직접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불렀으며 이 노래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리메이크 음반에 수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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