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급수공사 실명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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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급수공사 실명제 도입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7.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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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상수도 급수공사 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급수공사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발생 및 예기치 못한 급수사고 시 주민들이 시공사나 감독기관에 신속히 연락하는 것이 어려워 조치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고 급수행정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급수공사 실명제는 계량기 내 수도설치일, 시공사 연락처, 시행부서 연락처 등을 상세하게 명시한 스티커를 부착하게 해, 누수가 발생하거나 하자 및 급수사고가 발생할 시 주민들이 바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급수공사를 완료할 시 해당 가정에서 준공 전에 공사내용, 공사현장 책임자 및 담당부서 실명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실명제를 신규 급수공사에 우선 시행하고, 차후 노후계량기 교체시에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자로 지정된 상수도대행업체 8개사에 지난 18일 실명제 스티커 1,000매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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