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중한 만남!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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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소중한 만남!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마련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7.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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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학생 등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를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4~26일 안산대안교육센터에서 '소중한 만남!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이나 부적응 학생이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타인 배려하는 인성과 학교적응력을 키워, 불미스러운 상황의 재발을 예방하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고등학교 학생 28명과 지도교사 27명 등 모두 55명이 참여한다. 당사자․학부모․담임교사 동의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캠프는 2박 3일이다. 첫 날은 ‘인내와 협동’을 주제로 하고, 둘째 날은 ‘이해와 배려’, 셋째 날은 ‘자신감 회복/ 환골탈태’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모듬북, 장애체험, 생활도예, 모의법정 등이다.

캠프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과 강윤석 과장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부적응학생이 선생님과 소중한 만남으로 희망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학교생활의 적응력 향상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가해학생의 회복적 성장을 중장기에 걸쳐 도모하는 ‘경기새울학교’를 개교하였고, 피해학생의 온전한 치유를 장기적으로 돕는 ‘어울림학교’를 전국 최초로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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