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회’취급업소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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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회’취급업소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7.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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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회’취급업소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를 22일부터 실시한다. 

식중독 발생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회’를 취급하는 영업장 중 올해 식중독이 발생한 4개업소 및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 등 90㎡이하의 소규모 영업장 2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는 이번 진단대상에 ‘생태교통 수원2013’이 개최될 지역 주변의 46개 업소도 포함시켜, 소규모 업소 위생진단은 물론 생태교통 관련 국내․외 행사에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식품안전 관리실태 점검, ▲식자재 검사를 통한 위생수준 진단, ▲업소별 맞춤형 개선 보완책 제시 등의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을 진단한다는 방침이다. 

진단은 전문교육을 받은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해당업소를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영업소의 위생상태부터 식재료 관리,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20여개 항목에 대해 영업장의 상태를 진단한다.  

특히 ATP측정기(미생물오염도 측정)를 이용해 칼이나 도마 등 각종 조리기구, 식탁이나 업무종사자의 손 등에 대해서도 식중독균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진단결과를 영업주에게 통지하고 영업소의 상황에 맞게 개선방안을 제시해, 영업자가 영업점의 문제점을 직접 개선하도록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단서비스로 식중독 발생을 줄이고 영업자의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려 한다”며 “이는 영업자의 이익창출에도 도움이 되며, 각종 국내․외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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