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유치원들 도교육청 유아학비 중복 지원 241건에 2천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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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유치원들 도교육청 유아학비 중복 지원 241건에 2천900만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7.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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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유치원들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중복지원 과 과다학비로 3241건에 2천900만원을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초 경기도와 합동으로 유아학비 및 보육료 중복지원 여부 및 집행실태 점검에서 밝혀졌다.

유아학비는 유치원, 보육료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에게 지급하는 월 22만원의 누리과정 교육지원비로, 학부모가 아닌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직접 받는다.

이번에 드러난 중복 지원 사례는 유치원을 다니던 아동이 어린이집으로 옮긴 이후에도 해당 유치원이 보육료를 계속 받거나 결석 일수나 퇴원 일자 등을 제때 기록하지 않고 과다하게 받은 경우 등이다.

도교육청은 중복 또는 과다 지급된 유아학비 대부분은 유치원들이 어린이 재원 기간 등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거나 유아학비 지원신청 절차를 잘 몰라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는 학비 지원을 많이 받으려고 유치원이 고의로 과다하게 또는 중복으로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복·과다 지급된 지금까지 대부분 환수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유아학비로 3천22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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