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이병덕)은 11일, 동주민센터에서 「산드래미 아뜨리에 거리 조성(가칭)」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상권 침체의 문제가 심각한 매탄4동 매원로 거리 일원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영세한 상가들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작업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원시 도시디자인과 최호운 팀장이 참석하여 도심 슬럼화로 침체를 겪었던 수원시 영화동의 거북시장이 ‘느림보타운’ 특화거리로 조성되었던 사례를 들며 사업이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추진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참석한 건물주인, 세입자 등 50여명은 오랜 기간 동안 거리 침체가 된 매원로 일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공감하면서 거리조성 사업에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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